제주반도체 (080220) 기업정보 기업분석 전장메모리 성장 탄탄 실적 상승중!
최근 바닥권에서 꿈틀 거리는 반도체 기업을 소개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제주반도체에 대해서 분석해 봅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 “5G·車전장 메모리 성장 탄탄”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5G와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유럽의 자동차 전장 업체와 같은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고, 그로 인한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는 특히 팹리스(Fabless)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들과 협력하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대기업들이 주로 집중하는 서버나 모바일 분야가 아닌, 사물인터넷, 통신장비, 가전 등에 사용되는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틈새를 파악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2000년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 수년간 반도체 시장의 호황을 이용하여 매출을 크게 증가시켰고, 비록 최근에는 시장 불황의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영업 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5G 사물인터넷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확대와 자동차 전장 분야로의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 퀄컴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은 제주반도체를 포함해 소수의 업체에 불과하며, 이는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 우위를 의미합니다.
박 대표는 또한 지능형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회사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PIM(Process In Memory)과 같은 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외에도 제주반도체는 GaN(질화갈륨)과 같은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또한 기존의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4세대 D램(DDR4) 메모리반도체의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초미세 공정 기술의 활용 등 기술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통해 해외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는 것이 회사의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했습니다.
“대만 독무대 팹리스 공략 성공” 메모리 강자 제주반도체
제주반도체 기업분석
1.제주반도체의 창립과 성장
제주반도체는 2000년에 설립된 이래로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주력으로 해왔다. 회사의 창립자 박성식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의 일본 주재원으로 활동했고, 그의 경험은 제주반도체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90년대, 박 대표가 일본에서 근무하던 동안, 일본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대만 중소기업들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대만 기업들은 ‘팹리스’ 모델을 채택하여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생산은 외주에 맡겼다. 이들은 주로 다양한 저용량 제품을 생산하여 큰 기업들이 고용량 제품에 집중하는 시장 공백을 메웠다.
박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반도체 연구 인력과 이러한 틈새시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제주반도체를 창업했다. 회사는 초기 단계에서 노키아와 같은 대기업과의 거래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제주반도체는 2004년에는 매출액이 814억원에 이르렀고, 이후 코스닥에 상장도 했다.
그러나 노키아의 비즈니스 축소로 인해 제주반도체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박 대표는 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반도체는 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거래처와 사업을 진행하여 회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제주반도체는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의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회사는 이 분야에서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 제품의 신뢰성 인증을 여러 개 획득하여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분쟁으로 인해 일부 경쟁 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잃는 사이, 제주반도체는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기회를 얻었다.
제주반도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특히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인정되어 ‘글로벌 스타팹리스’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제주반도체가 국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증거로, 앞으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반도체 시장의 현황
2022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1년 5950억 달러에서 2022년 1.1% 증가한 6017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에너지 비용 상승, 그리고 중국의 COVID-19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으로 인한 경제적 둔화 등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소비자 지출의 감소와 PC 및 스마트폰 수요의 축소로 인해 기업들은 지출을 줄이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전반적인 반도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Gartner는 2023년 반도체 시장이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주요 반도체 구매처인 모바일 및 PC 산업의 축소에 기인합니다.
상황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는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인한 유럽의 경제 침체 및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한 봉쇄 등으로 인해 하반기 IT 제품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러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2023년 상반기에 서버용 DDR5 수요의 본격화와 반도체 생산 업체의 감산 정책이 이루어지면서 메모리 가격 및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현재의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도 산업이 장기적으로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022년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택트 경제의 확산은 PC 및 태블릿 PC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로 유럽 경제가 침체하며 디램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23년 하반기 반도체 산업 전망에서 현재 DRAM 시장 상황을 ‘팬데믹에 의한 IT 제품 수요 버블’로 표현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온택트와 온라인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했지만, 엔데믹 시대 진입과 함께 기존의 오프라인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며 이 버블이 붕괴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도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와 엄청난 캐파시티 잉여, 그리고 역대급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도 DRAM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2023년 초 AI 붐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hatGPT 같은 초대형 AI 모델이 주목받으면서,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AI 모델들이 메모리 내부에 프로세싱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메모리 설계 요구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AI의 발전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 촉진의 주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번째 요소로,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조치로 인해 재고 부담이 해소되고 시장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획된 감산이 진행되면 올해 DRAM 및 NAND 생산량이 각각 14%, 11% 감소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재고량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공급 업체들의 감산 조치로 인해 재고 수준이 줄어들면서 시장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용량 제품을 사용하는 고급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이 하락세를 일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메모리 시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되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3.제주반도체 사업내용
제주반도체는 모바일 응용기기에 특화된 메모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초기 제품으로는 저전력 SRAM, CRAM, DRAM, Nor MCP 및 Nand MCP 등이 있으며, 이들은 모바일 기기의 보조 기억장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전력 SRAM은 매출 비중은 낮지만 우수한 이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군 중 CRAM은 모바일용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SRAM의 발전된 형태입니다. 이는 노아 플래시 칩과 결합하여 노아 MCP 형태로 시장에 공급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의 모바일 DRAM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에 다양한 MCP 제품을 공급하며, 특히 Nand MCP 제품군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전통적으로 모바일 기기의 보조 기억장치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IoT, 소비자, 자동차, 네트워크, 웨어러블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 Nand MCP 제품은 IoT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수요가 높아지며, 회사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의 매출의 대부분이 수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의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른 제품 대체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퓨전 메모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 기술의 양산 가능성과 수율 문제, 그리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한 생산에 대한 리스크로 인해, 현재 제주반도체의 Nor MCP, Nand MCP 등의 제품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는 파운드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CRAM과 DRAM 제품의 위탁 생산은 주로 대만의 파워칩과 윈본드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후공정 업무는 다수의 국내외 업체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의 주요 목표 시장은 휴대폰, 데이터 카드 등 모바일 응용기기 및 M2M, IoT, 웨어러블, 소비자용, 차량용 반도체 시장 등으로 다양하며, 특히 IoT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매출 점유율이 높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역시 앞으로 회사가 진출해야 할 중요한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도 Nand MCP 제품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주력 제품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IoT 관련 대기업에게도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는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 실적분석
최근 분기별로 실적이 점점 좋아지는게 눈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3분기 실적도 더 좋아진다면 다른 반도체 기업에 비해 바닥 탈출이 더 빠르고 강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발생합니다.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제주반도체 차트분석
장기간 줄다리기형 모습을 보여주며 에너지를 모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줄다리기형 하단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충분히 분할매수 가능 구간이며 하단 구간을 이탈시 일단 리스크 축소가 좋아 보입니다. 목표는 상단 추세선 입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