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충전소에 반격 전기차 7대 동맹 수혜주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전기차 충전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요즘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의 충전기 규격이 미국 표준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다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끕니다.
최근에는 리비안을 비롯해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이 테슬라의 충전기 규격을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러나 이런 흐름에 ‘맞불’을 놓는 작전을 펼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기사 참고 :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종합)
현대자동차, 기아,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총 7개 회사가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구성한 것입니다. 이들은 미국 전역에 최소 3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통합 충전 시스템(CCS)을 기반으로 급속 충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미 표준 충전(NACS)를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에 대한 반격의 신호로 보입니다. 이들 연합의 충전소에서는 미국 표준인 CCS와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커넥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NACS로 전환을 선언한 벤츠와 GM을 제외한 나머지 5개사가 CCS 충전 방식을 선택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이들 7개사의 선언은 테슬라의 충전소 개방 전략에 대응하는 것으로, GM, 포드, 리비안, 닛산, 볼보, 폴스타 등을 테슬라 진영으로 이끈 것처럼, 이들 역시 테슬라 충전 방식의 전기차에도 충전소를 개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목표는 아무래도 최소 3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죠. 이는 현재 2만 2000개의 충전소를 보유한 테슬라와의 충전소 설치 경쟁이 예상되게 만듭니다. 미 에너지부의 보고에 따르면, 10년 넘게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장한 테슬라는 현재 미국 전체 고속 충전소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이들 7개사의 행동은 테슬라의 지배력에 도전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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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충전 규격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요 충전 규격은 CCS, CHAdeMO, 그리고 테슬라 Supercharger가 있습니다.
CCS는?
‘Combined Charging System’의 줄임말로, AC와 DC 충전을 모두 지원하는 국제적인 표준 규격입니다. 이 규격은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주로 사용하며, 여러 브랜드의 전기차에 대용량 고속 충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대신 테슬라 차량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CHAdeMO란?
일본이 개발한 충전 규격으로, 빠른 충전 속도와 V2G(Vehicle to Grid) 기능이 특징입니다. V2G 기능은 차량의 배터리를 전력망에 연결하여 전력 공급을 돕는 기능으로, 재난 시에 백업 전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전소의 분포가 일정하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Supercharger란?
테슬라 전용 충전 규격으로, 특히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이 규격의 장점은 매우 빠른 충전 속도와 광범위하게 구축된 네트워크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테슬라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기차 구매 시 충전 규격은 중요한 팩터로, 사용 환경에 따른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차량 선택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국내 전기차 충전소의 현 주소
첫 번째로, 대한민국 철도공사 코레일이 철도 역사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전국 153개 역사에 설치될 예정인 이 충전소는 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코레일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E-pit” 라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아파트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며, 전기차의 보편화를 한층 더 돕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정부 역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학교나 공공기관에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을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구식 아파트에서도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하였으며, 신축 아파트는 100대 중 5대를 설치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여전히 전기차를 타고 장거리를 가는 사용자들에게는 많은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으로 휴게소에 충전하러 갔는데 충전기에 자리가 없다거나, 아파트 주차장의 충전기도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100여 종의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의 성장과 그에 따른 수요 증가를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가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기차 100대당 충전기 수가 매우 적은 실정입니다.
현재 공공 충전기는 대략 6000여 대 정도이며, 공공충전기와 일반 충전기를 합치면 충전기는 20만 대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이 중 대부분은 개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기차의 수요를 감당하려면 급속충전기가 필수적입니다. 현대차는 20분에 80%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런 서비스를 실제로 제공하는 충전소는 아직도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면, 전기차 충전소를 더욱 늘려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전기차의 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기차의 성장이 어려울 것입니다.
해외 전기차 충전소 법안
- 미국 – 제 46대 대통령 조 바이든은 2030년까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를 따라 5만개의 고속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 영국 –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법안을 도입하였습니다. 신규 주택에는 필수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도 만들어졌습니다.
- 독일 – 독일은 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국가 충전 인프라 개발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 계획에는 독일 전역에 10만개의 공용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캐나다 – 캐나다는 2030년까지 모든 신규 판매 차량이 제로 에미션 차량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네덜란드 – 네덜란드는 2025년부터 신규 판매 차량의 반 이상이 전기차가 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 – 프랑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 노르웨이 – 전기차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중입니다.
- 스웨덴 – 스웨덴은 2030년까지 신규 차량의 판매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한 다양한 충전 인프라 개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 일본 – 일본은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고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거지와 상업 시설에도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였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미국주식
차지포인트 홀딩스 (CHPT)
ChargePoint는 전기차 충전소를 제조, 설치하는 회사로, 북미 최대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에 SPAC (특수목적인 수익회사)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블링크 차징 (BLNK)
Blink Charging은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및 운영하는 회사로, 충전 장비 제조와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공장소, 상업시설, 주거지에서 이용 가능한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EV고 (EVGO)
EVgo는 미국 내 최대의 공용 빠른 충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EVgo는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고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에 SPAC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습니다.
한국주식
디스플레이텍(066670)
민간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한국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지분 약 17.4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 회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익피앤이(217820)
2차 전지 및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일본, 중국,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과 거래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트래픽(234300)
교통 관련 시스템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교통 시스템과 결합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에스에스 차저’ 브랜드를 출시하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와 국내 아파트 단지에 전기차 충전기 1300여 대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모센스(357580)
전기차에 필요한 무선 충전 차폐 시트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어, 무선 충전 기술의 상용화와 함께 회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퓨처넷(126560)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진출한 기업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증가와 현대백화점 계열사로서의 위치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소 사업의 전망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회사의 잠재적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대유플러스(000300)
설치가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을 도입하고, 7.5kW 완속 충전기의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충전기 판매 및 충전소 운영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제품 개발과 사업 전략은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게 합니다.
포스코ICT(022100)
충전 서비스 영역에 집중해 사업을 영위하며, 고객과 충전소 간의 연결을 통해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제공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 사업 시작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사업의 규모를 확장하기 위해 분사를 단행하였습니다.